가맹거래사 후기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가맹거래사 채용 및 가맹거래사 합격률 정보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맹거래사 준비기간 정보도 올려두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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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합격한 분들의 합격수기를 보는 것은 공부법을 참고하고, 자극을 얻기 위해서도 필요한 과정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가맹거래사 합격생의 합격 수기를 공개할게요!
안녕하세요 이번에 가맹거래사 시험에 합격한 대학교 3학년입니다.
평소에 경제법과 공정거래위원회에 관심이 많았고, 공정위 관련 자격증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고 공부에 시작하였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가맹거래사는 1차는 객관식 3과목, 2차는 사례형 및 서술형 2과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차)
1차 시험은 민법, 경제법, 경영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차 시험을 위한 저의 공부기간은 약 3달 정도입니다. 그리고 투자 시간의 50%는 민법에, 40%는 경제법에 10%는 경영학에 쏟았습니다. 본 전공이 경영학이라는 점에 착안하여, 경영학 과목 공부에는 소홀했던 것 같습니다.
*민법 : 민법은 누구나 알다시피 양이 방대합니다. 그래서 어렵습니다. 학교에서 이미 한학기동안 민법 과목을 수강하긴 하였지만, 학문을 위한 민법은 자격증과는 거리감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가맹거래사 1차시험은 문제은행식입니다. 기출을 여러분 풀다보면 반복되는 문제들이 눈에 보입니다. 해당 문제들을 확실하게 풀고 +@를 공부하는 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복 기출문제와 중요 포인트들을 E-아이파의 민일 교수님께서 잘 찝어주십니다. 더불어, 민일 교수님은 타 법학 관련 자격증 내에서도 유명하고 관련 책도 많이 집필하셨기에 교수력이 상당하십니다. 가맹거래사 시험을 제외하고도, 법학적인 교양을 쌓기 위해서라도 민일 교수님의 강의는 추천드립니다.
*경제법 : 경제법은 1차 합격의 핵심 과목입니다.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과 약관규제법 조문을 다운받아서 다독을 하면 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가장 쉬운 과목이기에 민법에 까인 점수를 만회할 수 있는 과목입니다. 그리고 매년 출제되는 문제의 유형이 거의 동일합니다. 허성호 교수님께서 이 부분을 잘 캐치해서 수업을 하시길래 중요하지 않은 부분은 쳐내고 잘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경영학 : 가장 갈피를 잡기 힘든 과목입니다. 매년 출제되는 문제가 자주 바뀌고, 수박 겉핥기 식으로 공부를 한다한들 그 범위가 상당하기 때문입니다. 재무관리, 회계학, 공급관리, 조직행동론, 마케팅, 국제경영, 경영정보시스템과 같이 경영학과생이 4년간 배울 내용을 한 과목에 간단히 압축해둔 것입니다. 어려운 내용은 아니지만, 그 내용은 워낙 방대합니다. 따라서, 경제법에서 90점 이상의 고득점을 달성하고, 민법과 경영학은 과락을 면하고 50점대의 점수를 받는 전략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부분은 담당 강사가 커버하기에도 힘든 부분입니다. 따라서 전략을 통해 극복해야하는 과목이라 생각합니다.
2차)
2차는 가맹사업법령과 가맹계약론(실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차의 핵심은 바로 “가맹사업법”과 “가맹사업법 시행령”을 조문하나 틀리지 않고 암기하는 것입니다. 물론, 시험장에 토시하나 틀리지 않고 서술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준비하는 과정에서는 1조부터 끝까지 달달 외워야합니다.
2차 시험의 핵심은 바로 법조문이며, 법조문만 완벽히 외운다면 70%는 끝났습니다. 그리고 각 사례형과 서술형에 따라 목차구성하는 방법을 익혀야합니다. 2차 가맹사업법 역시 민일 교수님이 담당하고 계시고, 법학 강의에 있어서 경력이 대단하신 분이라 목차잡는 방법을 상세히 알려주십니다. 그리고 민법과 경제법 등의 내용을 추가적으로 서술하면 좋습니다. 1차 과목을 위해 민법을 공부했다면 얼마든지 2차도 수월하게 보실 수 있고, 가맹사업법 조문만 완벽히 암기하고 목차 잡는방법만 배우신다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습니다.
*선택과 집중
1차 과목은 3개월의 기간을 두고 천천히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는 대학교 2학년 겨울방학이었고 공부시간도 충분했습니다. 하지만, 2차는 아니었습니다. 저에게 주어진 공부기간은 단 10일에 불과하였습니다. 2018년 6월 20일 3학년 1학기를 종강하고, 2차시험은 6월 30일 이었습니다. 6월 20일 남들이 종강 후 술을 마시러 갈 때에 저는 바로 가맹사업법 법조문을 인쇄하였고, 계절학기도 포기한 채 3일동안 하루 20시간씩 가맹사업법령만 달달 외웠습니다. 그리고 자다가도 일어나서 가맹사업법 제1조부터 제44조까지 바로 쭉 읊을 수 있더군요. 그리고 일주일동안 최근 10년간 기출문제와 목차 잡는 방법, 그리고 시간배분을 연습하였습니다.
그리고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프랜차이즈는 외식업 뿐만 아니라 학원, 병원, 스터디카페, 네일아트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는 비즈니스기법 중 하나로 자리잡기 시작했어요. 본사의 성공한 사업전략, 레시피, 상권에 대한 이해를 그대로 복사해서 가맹점의 빠르고 안전한 성공을 이끌어내는 방법이기 때문에 본사 입장에서는 사업을 산발적으로 빠르게 키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가맹점 입장에서는 비교적 안전하게 사업을 시작할 수 있어서 상생의 도구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렇게 본사와 가맹점 사이의 계약을 공인해주고, 도움을 주는 전문 자격증이 있다고 해서 영노마드도 작년부터 준비하기 시작했는데요. 바로 가맹거래사 라는 자격증입니다. 한국 산업인력공단에서 가장 최근에 신설된 자격증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앞으로 프랜차이즈 관련 법이 강화되고 프랜차이즈 산업 규모가 커질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전문 가맹거래사 수요도 늘어날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습니다. 보랏빛 전망 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관심이 많은 분야이기 때문에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지요.
가맹거래사 시험은 매년 한번 뿐이랍니다.
진정한 국가고시네요 ㅎㅎ
보통 3월달에 1차시험, 6월 즘에 2차시험이 있는데
2020년에는 코로나 때문에 1차시험이 6월 말로 미뤄지고, 2차는 8월에 치뤄진다고 해요.
영노마드는 작년 12월부터 시험을 준비하기 시작했는데, 4개월 빡세게 공부해서 응시하려고 했던 계획이 무너지고 시험이 점차 연기됨에 따라 공부할 의욕을 잃고 2월달부터 거의 포기 상태에 있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년에 다시 볼 때 올해 시험봐본 경험이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올해 시험도 응시를 하고 왔습니다
2020 가맹거래사 1차 시험은 한양공업고등학교에서 치뤄졌어요.
컴싸도 시원찮은거 들고가서 걱정했었는데 정문앞에서 2차 학원 광고하시는 분들이 컴싸랑 초콜릿을 나눠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사실 아침에 공복상태로 가서 너무 배고팠거든요..ㅎ하하하하
코로나시대답게
국가시험 응시 전에 체온 측정과 손소독은 필수!
부정행위를 하지 말라는 공고문도 있고요.
옆에 수험번호에 따른 시험장 안내문도 있었습니다.
총 응시자가 많지는 않아서 금방 찾을 수 있었어요.
영노마드는 12번 교실 맨 앞자리에서 보았어요...
시험은 오전 9시반부터 11시반까지 2시간동안 볼 수 있고
10시 30분 이후에 퇴실이 가능합니다.
시험지는 가지고 퇴실할 수 있으며,
합격자 발표는 Qnet홈페이지와 ARS 1666-0100에서 확인 할 수 있다고 해요.
발표일이 한달 이후인 7월 22일이네요.
저야 뭐.. 시험삼아 보는거지만 1년 넘게 열심히 공부하신 분들은 합격자발표일까지 얼마나 떨릴까요!!!
입구에서 받은 장갑은 한동안 끼고 있었는데
마킹하다보니 덥고 불편해서 중간에 그냥 빼버렸어요..
2020년도 제 18회 가맹거래사 1차 국가자격시험.
경제법, 민법, 경영학 구분없이 2시간동안 문제를 풀면 되어요.
영노마드는 민법과 경제학은 1.5회독을 마친 상태였고, 경제법은 1독도 채 못하고 응시했어서
경제법은 그냥 찍어버리고 ㅜ
민법이랑 경영학에 올인했어요.
경영학은 공부한데서 다 나온 것 같았고, 민법은 문장이 길어서 오히려 긴가민가 하는 부분들이 있더라구요.
정답은 시험 당일 저녁에 카페에 올라오니까 가채점 하시면 됩니다 ㅎㅎ
평균 60, 과락 40만 면하면 되는데 부끄럽지만 저는 평균 37점, 경제법 과락으로 탈락했답니다 허허허
너무 급하게 준비하지 않고
1년동안 찬찬히 공부해서 내년에 다시 보려구요.
앞으로 시험보실 분들을 위해 팁을 남겨드리자면
0. 나만의 요약노트를 만들어주세요.
A부터 Z까지 모든 내용을 줄줄이 적어놓는 게 아니라, 시험 직전에 시험장에서 읽어보면서 마지막으로 정리할 수 있는 비법노트를 만들어주세요. 시험장에 9시쯤 도착했는데 먼저 오신 분들이 형광팬과 색깔팬으로 빼곡히 정리된 무언가를 계속 보고 계시더라구요 ㅎㅎ 가맹거래사 1차는 객관식이기 때문에 앞글자를 따서 외우는 내용도 꽤 있잖아요? 그런 것들만이라도 정리해두면, 긴장도 풀리고 좋을 것 같아요.
1.시험이 오전 9시반부터 치뤄지기 때문에 시험 직전에는 바이오리듬을 맞춰두세요.
저는 주로 퇴근하고 밤부터 새벽까지 공부를 하는 바람에 아침에 공부를 해본적이 없었어요. 한번도 아침에 책을 본적이 없었는데, 갑자기 아침에 낯선 시험장에서 문제를 풀려다보니까 글이 눈에 안들어오더라고요. 직장인이시라면 오전에 시간 내서 공부하시는게 어렵겠지만, 그래도 시험 2주 정도 전에는 오전에 앉아서 집중하는 바이오리듬을 꼭 만들어두시는게 좋아요!
2. 공복상태에서는 머리가 잘 안돌아갈 수 있으니 간식을 챙겨가세요.
안하던 식사를 하면 오히려 잠이올 수 있으니
초콜릿이나 사탕같은 달다구리 추천입니다.
3. 추위를 잘타신다면 담요는 꼭 챙겨가세요.
에어컨이 빵빵한게 좋은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저같이 추위에 취약한 사람은 너무 추워서 머리가 정지되버리는 것 같은 기분이었어요....ㅎ
본인이 어떤 컨디션에서도 문제를 푸는데 지장이 없도록 만발의 준비를 해두시는게 좋아요.
.4 시험 준비물은 꼼꼼히 챙겨가세요.
신분증 필수
컴퓨터용 싸인팬 필수.
계산기 지참 가능
수정테이프 이용 가능.
네트워크 기능이 없는 디지털 시계만 지참 가능 입니다.
1차 합격하시고 2차 보시는 분들은 공부가 한창이시겠네요.
2차시험도 잘 보시길 바랍니다.
이번 가맹거래사 1차시험에 아쉽게 불합격하신 분들은... 저와 같이 내년에 함께 보아요~~
공부하는 잇님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가맹거래사 합격률
가맹거래사 시험은 2021년 제19회 시험이 시행됩니다. 시험은 1차시험과 2차시험으로 진행됩니다.
관련하여, 가맹거래사의 최근 5년동안의 응시율과 합격률 통계를 아래와 같이 정리하여보았습니다.
가맹거래사 시험합격률 (출처:Q-Net)
2019 가맹거래사 시험 합격률
1차 시험 응시율 : 69.91% (응시대상 : 781명 / 응시 : 546명)
1차 시험 합격 : 179명
1차 시험 합격률 : 32.78%
2차 시험 응시율 : 84.51% (응시대상 : 226명 / 응시 : 191명)
2차 시험 합격 : 116명
2차 시험 합격률 : 60.73%
2018 가맹거래사 시험 합격률
1차 시험 응시율 : 70.72% (응시대상 : 683명 / 응시 : 483명)
1차 시험 합격 : 182명
1차 시험 합격률 : 37.68%
2차 시험 응시율 : 84.86% (응시대상 : 215명 / 응시 : 176명)
2차 시험 합격 : 91명
2차 시험 합격률 : 51.70%
2017 가맹거래사 시험 합격률
1차 시험 응시율 : 70.50% (응시대상 : 556명 / 응시 : 392명)
1차 시험 합격 : 162명
1차 시험 합격률 : 41.33%
2차 시험 응시율 : 80.12% (응시대상 : 171명 / 응시 : 137명)
2차 시험 합격 : 73명
2차 시험 합격률 : 53.28%
2023 가맹거래사 채용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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