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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공기 기사 현실 월급 전망 알아보자

2023. 6. 5.

천공기 기사 현실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천공기 기사 월급 및 전망 정보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굴삭기 기사 수입 정보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도제작기능사가 궁금하시면 다음 글을 참고하세요.

 

지도제작기능사 합격후기 (기출문제 pdf 포함)

지도제작기능사 후기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지도제작기능사 취업 정보 및 지도제작기능사 기출문제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지도제작기능사 자료 pdf 도 올려두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

vegetabletuna.tistory.com

 

천공기사수입 일180만원 천공기운전기능사 일자리 구하는 방법안내

 

천공기 운전기능사는 무한궤도 또는 타이어에 의해 스스로 이동이 가능한 것으로서 지반이나 암반에 수평 또는 수직으로 구멍을 뚫거나 말뚝을 시공할 수 있는 장치를 가진 기계로서 록드릴과 항타 및 항발기 등이 건설현장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

건축공사나 토목공사 또는 항만공사 등의 건설공사현장에서 지반이나 암반에 구멍을 뚫는 작업 혹은 말뚝을 박거나 뽑는 작업을 수행한다.

 

주로 건설업체, 건설기계 대여업체, 건설기계제조업체, 부품 판매업체 및 정비업체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최근에 대규모 정부정책사업(고속철도, 신공항 및 신항만 건설 등)의 활성화와 민간부문의 주택건설증가, 경제발전에 따른 건설촉진 등에 의하여 꾸준히 발전할 전망이다.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한 직업이지만 해외에서는 고소득 전문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대우 또한 좋다. 국내 천공기사수입은 일180만원, 1800만원 이상이다.

 

해당 분야 취업 또는 이직을 준비한다면 관련 자격증 소지 여부가 필수다.

일을 일단 시작하고 조공으로 일 하면서 자격증을 취득해도 된다.

 

천공작업 환경, 월 수입, 취업정도, 선배들의 생활모습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과 하면서 자격증 취득하는걸 추천한다.

 

필기는 객관식이며 실기는 작업형인데 합격률이 매우 낮은 편이니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천공기 운전기능사 시험일정과 시험과목 수입 에 대해서 알아보자.

 

 

2023년 천공기운전기능사 시험일정은 아래와 같다.

필기시험은 1,4,9월에 있고 실기시험은 3,6,11월에 있다.

 

자세한 일정과 시험과목 기출문제는 큐넷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천공기운전기능사 시험과목

시험과목

 

필기 : 1. 건설기계기관 2.전기, 섀시, 천공기작업장치 3. 유압일반 4. 건설기계관리법규 5. 안전관리

 

실기 : 천공기운전 실무

 

천공기운전기능사 검정방법

검정방법

 

필기 : 객관식 4지 택일형 60문항 (60)

 

실기 : 작업형(락드릴 : 6분 정도, 항타항발기 : 10분 정도)

 

합격기준

 

필기 : 100점을 만점으로 하여 60점 이상

 

실기 : 100점을 만점으로 하여 60점 이상

 

천공기운전기능사 합격율은 60% 안팎이다.

 

 

천공기사 수입

 

천공기사로 일할 사람이 없어 엄청난 구인난을 겪고 있다고 한다.

일한만큼 돈을 받는 시스템으로

천공기사 조공 일당은 15~18만원이다.

조공으로 2~3년 일한후 레바를 조작할 수 있는 수준이 되면 일당은 150만원에서 180만원으로 오른다.

월 수입은 1500~1800만원이 된다.

 

개인장비를 가지고 직접 현장을 돌아다니면서 일을 하면 많으면 수입이 2500만원까지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영업이나 기계정비 조작에 직접해야하는 수고가 들어가지만 수입이 높은 편이다.

 

아래 유튜브에 나오는 분도 장비를 구입하려고 수입중 일부를( 1000만원 정도) 할부로 내고 있고,

장비할부비를 제외하고도 월 800만원 순수입을 얻고 있다고 한다.

 

 

천공기사 장/단점

유튜브 동영상에 나오는 천공기사분이 말하는 장점은

 

1.수입이다.

2,000만원으로 대기업 임원보다 많다.

2.정년이 없다.

3.일은 많은데 일할 사람이 없어 조공 일당도 높은 편이라고 한다.

 

단점은

1.공사장에서 일하다보니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아. 여름에 덥고, 겨울엔 춥다.

2.다른 사람들 인식이 안좋다.

3.일할 사람이 없어 혼자 일한다.

4.지방출장이 잦아 외롭다.

5.어리다고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천공기사 일자리 찾는 방법

천공기사 일자리는 두가지 방법을 찾을 수 있다.

1. 네이버밴드

커뮤니티가 활성화 돼 있어, 일자리 뿐만아니라 업계동향, 애로점등을 나눌 수 있다.

 

휴대폰에서 네이버밴드를 설치하고

천공기라고 입력하면 관련 일자리를 찾을 수 있다.

 

천공기사-일자리-밴드

2. 워크넷 통합검색창에 천공기사라고 입력하면 아래와 같이 모집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임금은 숙련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500만원이상으로 유튜브에서 얘기한 금액수준으로 받을 수 있다.

 

 

정 리

기술이 있어야 수입도 높고, 오랫동안 일 할 수 있다.

공사현상이라 일은 힘들겠지만, 힘든 만큼 큰 수입을 얻을 수 있는 천공기사에 대해 알아봤다. 조공으로 2~3년정도 일하면 월 1800만원 이상 벌수 있다.

 

2023년엔 3번의 천공운전기능사 시험이 있고, 합격률은 60% 안팎이다.

 

천공기사 일자리는 네이버밴드나, 워크넷에서 찾을 수 있다.

 

초보드릴기사분들 파이팅 합시다...

 

요즘 우울함의 연속이네요
처음 유압드릴쪽 일을 해보겠다고 시작한 작년 늦 여름쯤,
우연히 동네선배의 소개로 그쪽일을 하는 사수를 만났습니다.
이제 첨으로 발파천공 쪽 일을 배우면서 이런 일도 있구나느끼며
여기 까페분들의 도움으로 공기압축기기능사 자격증까지 따게 되었죠.
지금 생각하면 우습지만 그때 자격증을 따고 나선 이제 어디든 당당히
일할수있겠다 싶어서 좋아라 했는데...
문제는 그게 아니더군요...

실력이 없으면 이쪽일을 할수없다는 문제에 봉착하게 되었습니다.

작년부터 하던 장사를 서서히 접으면서 짬이 나는대로 매일 사수가 일하는
현장에 레바대를 잡아봤습니다.
노가다의 노자도 모르는 상태에서 노가다 용어부터 조금씩 배워봤죠
그리곤 좋은 화약주임님과 화약반장님 덕에 화약넣는거며 안고대찔러보는거며
뇌관도 심어보고 장약공처럼 약도 날라보며 조금씩 이쪽일의 생리를 배워봤습니다.
사수가 천공하는동안 천공할곳에 호빠질도 하고 하루종일 서서일하는걸 보기도하고...

사수도 본인이 하루에 뚫어야하는 구멍수가 있기에 본인의 할일을 다하고
전 땡볕에서 지켜보다 간간히 장비를 타보고  레바대를 익혀가면서
한자꾸 짜리 일을 해봤죠. 그러다 사수가 지정해놓은 자리에 천공해보고
노트체인지도 해보면서 참 욕이란 욕과 태어나 첨 당해보는 수모를 당하면서
일을 배워나갔습니다. 사수가 던진 돌에 장비 유리창이 박살도 났죠ㅡㅡ;;

그때 사수에게서 인격적 모독과 수많은 욕설과 비인간적 대우에서도
저는 이게 제 현장에서 혼자일할때 밑거름이되고 내가 제대로 배울수 있는
과정일꺼라 생각하며 머리숙여 배웠죠.
그리고 두달 정도 지났을때쯤 사수가 일하던 현장은 끝이나고
사수가 다시 일이 잡히고 날 불러줄때까지 하던 장사를 정리해 갔습니다.
장사는 삼겹살집이었는데 나름 장사가 조금 되었지만 새로운 미래를 위해
과감히 접었습니다.  그래봐야 월이백벌이정도...
이제 두아이에 아빠가 되어 어깨도 무거워졌는데 월세며 때되면 되는 구제역
파동과 미칠듯한 재료비들의 폭등으로 한달에 순이익이  이백이 안되어 갈때쯤
차라리 확실한 장비기술이라면 애들은 안굶기겠다는 생각으로
중장비중에 젤 인건비가 비싼편인 유압드릴쪽일로 맘을 정했답니다.

자격증이 없는상태에서 저의 사수는 절대 제게 취업자리를 알아봐 주지 않았죠
사수의 말로는 요즘은 자격증 시대라 자격증없이 현장 못들어간다는 거였죠
그런데 자격증 없어도 1군쪽 현장을 못가는거지 이쪽 일하시는 분들 반은
좀더 작은 현장에서 일을 잘하고 계십니다.

가계도 정리하고 자격증 실기만 남았을때 사수에게 현장에 취업을 시켜달라고
부탁을 했지만 사수는 자격증딸때까지 안된다고만 하더군요
그때 전 좁은 생각으로 그럼 자격증만 따면 난 취업이 다되겠구나 하고
학격날만 기다려봤습니다. 

저의 사수는 이쪽 일한지는 오래 되진 않았습니다. 뻥도 심하고 성격도
제가 태어나 본사람중에 제일 좋진 않은 분이었죠.
일배우면서 담배며 술값이며 제가 모두 부담하고
단한번도 제게 밥한끼 사준적없는 철두철미한 짠돌이었죠
하루는 제가 일하는 삼겹살집에 와서 일마칠때까지 술을 얻어먹고
오늘은 진짜 노래부르며 찐하게 술한잔 하고 싶다며 제게 지하술집좀 쏘라고
난리를 폈죠. 전 힘든 고기집 운영에서도 사수에게 잘배우고픈 마음으로
빚져가며 지하술집이며, 담배며 밥값이며 하물며 적은액수지만 돈까지
빌려주기 까지했습니다.
물론 제가 여유있어서가 아니라 은행에서 대출해가면서 까지 말이죠.
월급 밀렸다고 자가용 기름비없으니 오만원만 들고와라 라는둥,,,
어떤 날은 현장에 오늘 대마 났다고  아침부터 날 불러 술 사라고 전화가 왔죠
그래서  차로 15분정도 걸리는 사수의 집에서 저의 가계까지 자기를 모시러
와서 읍내에서 술을 사주고 다시 집까지 모셔 놓으라는 거예요...
참 어이가 없죠,,, 기본 상식으로 봤을때는 말이죠...
하지만 전 그래도 이쪽 일 첨으로 가르쳐준 고마운 분이라 생각하고 참고 참으며
제딴에는 잘 모셨습니다. 그리고 술을 사드리는 사석에서 까지 물론 수없는 욕을
먹어가면서 말이죠...솔찍히 지금 현장일고 장비 일 말고는 사회성이나 인격적으론
제가 가르쳐 드려야 할 부분이 많다고 생각하는데 말입니다...

장사를 접고 때가 되어 드디어 갈망 하던 공기압축기기능사자격증을 땄습니다
기뻐서 사수에게 연락했죠 
그때 사수는 합격축하한다는 말한마디 않고 병신 그것도 못따면 나가 되져야지
개나 소나 다딸수있는거 뭘 그리 호들갑이냐고 오히려 으름장을 놓더군요
전 진짜 서운함이 극에 도달했죠 우째 조수라며 합격만 하면 자기가 술한잔
그윽하게 쏜다면서 그렇게 사탕 발림으로 말할때는 언제고
그렇게는 못할망정 축하한다 라는 그런 흔한
말 한미디 조차 안하는 참 서운한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가계도 정리했고 되돌아 갈수없는 상황이라 잘 알기에
취업까지만 소개시켜줄때까지 난 사수에게 화내지 말아아야한다 라고 혼자 되새기며
참고 참았죠... 이럴때는 정말 어린 두 자식들 생각하며 참아 지더군요... 이것이 아빠
그리고 가장 이라는 큰 힘인지...

사수는 이제 자격증이있어도 넌 실력이 없어서 내게 모름 넘게 일을 더배워야 한다고
제게 현장에 일하러 오라고 하더군요
전 너무 오래 장비를 만져보지 못해 솔찍히 많이 까먹었고 다시 일을좀 배우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사수가 일하는 현장은 집에서 차로 3시간을 넘게 가야하는곳
그리곤 제가 거기 숙식도 할수없는 현장이더군요.
하루 있다가 있을수 없어 다시 집으로 오고 말았죠
하지만 하루있는동안 한번이라도  만져보니 전에 생각이 조금은 났습니다.
그러나 제가 만진 장비는 나인데스가 아니고 수산 에서 만든 800 신형 장비였죠.
생소하긴 해도 조금은 비슷해서 노트체인지도 해보곤 했지만 역시 욕만 바가지로 먹고
자신의 할당양 땜시 별로 만져 보진 못하고 집으로 돌아와야했답니다.

그리고 일주일뒤 집에서 조바심을 가지고 믿는 사수 전화만 기다리던중 사수가 드디어
취업을 시켜줬습니다. 우선 일산에 있는 주자창에서 차주를 만나고 며칠뒤 현장에 투입을
했습니다. 다행히 장비는 나인데스였고 또 다행인건 현장에 일이 한자꾸 짜리 일이라
초보가 하기엔 좋을듯 했죠.
전 땀뻘뻘 흘려가며 제딴에 최선을 다해 하루를 마치고 이틀째되던날
시험 발파를 할수있게 천공을 마쳤습니다. 
그리곤 점심시간때 화약주임이 수고 했다면서 이제 집에 가라더군요...
전 이게 무슨일이지 했고...
잠시뒤 이게 말로만 듣던 일 못해서 쫓겨난거구나라고 생각할수있었답니다.
화약주임의 말을 들어보니 제가 첫날 일할때부터 위에서 다른 임원들이 봤는데
너무 초짜가 와서 일을 하는군 했고 구멍수도 안나와서 하루면 될 발파가
하루 연기됐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현장은 초짜를 받지 않고 a급만 일을 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틀만에 짤려서 차로 집에 오던중 수만가지 생각이 들고 참 기분이 말로 표현 못할
여러가지가 머리를 스쳐 지나갔습니다.
사수에게 연락 하니 정말 화끈한 욕덩어리를 제 귀에 쏟아 부어주시더군요.

새벽에 잠을 뒤척이며 현장일에 대해 생각을 해봤습니다.
내가  사수에게 배운건 무엇이고. 내가 직접 현장을 가봐서 직접일을 해보니
배운거라곤 레바대 조작뿐이었구나 라는 걸 알았습니다.
작년부터 사수에게서 일을 배운건 사수가 트랙을 자신이 이동하여 천공할장사까지 이동하고
그리고 자신이 락카칠을 해둔 자리에 붐대 가이드를 일자로 직접 마춰 제게 이제 천공해보라고
시켰던 교육이 기억났습니다.
제가 트랙도 몰아보고 제가 가이드도 이래저래 일자로 마춰보고 그리고 좋지 않은 자리에서도
아구자리라고 하죠 그런 안좋은 아구자리에서도 제가 단한번을 일해보지 못했던 경험들이
절 진짜 바보로 가르쳤구나라고 생각할수 있었습니다.

그리곤 또 다시 꽤 시간이 흘러 사수가 또 새로운 차주의 전화번호를 가르쳐주더군요
그때 사수가 제게 귀뜸해준건 차주에게 절대 초짜라고 말하지말고 한 일년 했다라고 말 하라더군요
이유는 당연히 누가 초짜를 기사로 쓰겠냐는것이었고요.
이번에는 차주가 좋은 분이더군요 그래서 제가 좀 솔찍히 말씀을 드렸습니다. 배운지는 작년부터였지만
실찍적으로 몰아본건 정말 얼마안된다고,,, 그래도 차주는 제 성품을 보고 뭐 해보면 되겠지 라며
밀어주시더군요 그리고 차주와 함게 같은 현장에서 일을하게되었습니다.
20일정도 같이하면서 정말 많이 배웠죠
지금까지 제가 배운건 정말 아무것도 아닌걸 알게 되었고
앞으로 배워야 할게 얼마나 엄청나게 많다는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쪽 현장은 드릴장비가 7대가 들어와 있었습니다. 저와 차주를뺀 5대는 나인대스였고 차주와 저만
우리나라에서 만든 수산 차 였죠 전 솔찍히 믿을꺼라곤 차주뿐이없었죠 혹시 장비 조작이나 고장시
모르면 물어볼 비빌 언덕이었는데. 차주는 수산차 초창기모델 이어서 제가 지금 끌고 있는 jd 700 투는
전혀 알지 못하시던 분이더군요. 그래서 차주에 장비를 봤더니 정말 탑에있는 레바대부터가 틀리고
엔진실을보니 나인데스와 많이틀렸어요. 오히려 제가 타는 700 투가 그남아 나인데스와 비슷한편이랄까.

현장 첫날 몇시간쯤 흘렀을때 제장비가 엔진이 꺼졌습니다,
이유는 차주도 저도 당연히 모르는 부분이었고 에이에스 기사를 불러 겨우 장비만 움직일수있게 하고
나중에 다시 오겠다는 말을 남기도 떠났죠   이렇게 해서 첫날은 한자꾸 뚫는데 구멍수가 20개도 못했죠
현장에 주시하는 눈들은 따가왔습니다
숙소에서 드릴기사분들과 다들 막걸리를 마시며 이야기를 하는데 역시 저를빼곤 모두 20~30년을 하신
배테랑분들이셨죠 그리곤 모두 하루에 구멍 100개로 마추자고 합의를 하셨는데 전 그게 무슨 의미인지도
몰랐죠 맘먹으면 이분들은 하루에 170개도 넘게 뚫는 분들이더군요,,,
하지만 장비의 무리를 줄수없고 너무 빡빡한 일정으로 일을하면 힘드니 서로 합의를 보신거였습니다.
물론 화약주임에서부터 반장들 한 드릴당 백개를 기준으로 매일 발파를 하기로 했고요,
그리고 둘째날 전 최선을다해 해봤지만 55개뿐이 뚷지못하더군요. 
다른분들은 100개도 놀면서 뚷는데 말이죠... 여기서 차이를 알수있었던건 다른분들은 일모리를 안다는겁니다.
그리고 조작이 배테랑이라는것도... 전 현장에서 저쪽 쯤 뚫부세여 하는데 대체 어디서부터 시작하는지도
몰랐고,,, 그저 그 배테랑 기사님들 옆에서 일하는게 다였다는것... 왜여기를 뚫어야하고 여기서부터 하는게
발파가 잘될꺼고 그리고 아구자리 좋은자리를 서로 먼저 이동해서 하려고 한다는 것들 등등,,,
전 항상 뒤쳐지고 툭하면 노트가 땅에 끼어 빼는데 애먹어 가며 시간을 축내고 있었죠.
그리곤 삼일째 다시 장비가 퍼졌고 ...
이유는 역시 전진만 몇십년 타신 차주도 모르고 저도 모르고,,, 에이에스만 기다리며 현장의 눈치는 하늘을 찌르고
장비 말썽이어서 현장 일한 20일동안 4일은 수리에 시간이 갔고
나머진 제가 노트가 끼어 두세시간씩 매일 애를 먹었고,..
그리곤 일주일뒤 저도 구멍수가 조금씩 늘어 100개를 뚫어갈때쯤
마침 장비대이동을 시키더군요...
삼발적인 발파로인해 드릴장비들이 각각의 구역에서 천공을했는데 마침 제가 밥이 안되서 고위 간부들이
현장 시찰 왔을때 쉬는 텐트 바로 앞에서 일을 하게 되었죠...
마침 높은 분들 많이 모였고 다들 시선이 제게로 왔고 전 긴장하면서 일을 잘해야지 하며
좀 빨리 뚫어볼 기세래 휘드도 많이 올리고 무리한 천공을 하다 결국 보기좋게 노트가 제대로 땅에 박혀
회전마져 되지 않게 되어 노트를 차량에서 떼어내는 수모를 저지를고 말았죠...
회전만 이라도 된다면 노트는 뺄수있는데,, 물론 시간은 걸리겠지만서도 이번 끼인건
제대로 끼여서 회전도 먹지않는다면,,,정말 빼내는건 힘든일이지요,,,
그래도 빼내려 함마를 무리하게 공타를 쳐서 샹크 뒤에 있는 부씽도 다 망가지고...
전 진짜 보기좋게 현장에서 쫓겨나고 말았습니다.

현장은 냉혹했습니다 아무도 제게 욕하는사람도 없습니다 같은 드릴장비타시는 분들도 절대 제가 잘한다 못한다
말도 하지 않습니다 오로지 자기들끼리만 무슨 말은 하겠죠...
모두들 자신의 주어진일만 하고 다른사람이 장비가 퍼져도 거들떠보지 않는다는걸 알았습니다,
그리고 이쪽일은 제가 알아서 모든걸 하고 미리미리 차량도 정비하고 예방하지 않으면
현장에서 쫓겨나는 사태가 비일비제 하다는것도...
일못하면 쫓겨난다 이것 확실히 몸으로 배웠습니다.

20일을  넘게 일하면서 단하루도 쉬게 하지 않더군요... 오히려 야간조까지 꾸려서 일을 빡빡히 했죠
다른 기사분들도 지쳐서 다들 신경이 예민해졌었죠... 참 현장마다 분위가가 다 다른가봅니다...

이번에 여관숙소에서 같이 자면서 계시던 베테랑 기사 형님들과 조금이남아 물어서 노하우를 조금 배웠습니다,
하지만,,, 역시 그건 일순간에 할수있는 일이 아닌 진짜 기술이더군요.
다들 소리로 뚫고있는 암석이 어떤거고 소리로 이사람이 얼마나 일한사람이며 소리로 장비가 어디가 문제인지
아시니... 제가 우째 그걸 말한다고 한번에 알수가있겠습니까...

현장 짤리고 집에 있으면서 현장에서 메모한 메모지로 장비에대해 연구도해보고 있을때
점점 자신감이 없어지더군요...노리작업, 레일링, 어스앙카, 수구리 천공.황오도시 .
그리고 장비가 퍼졌을때 웬만한 수리를 직접할수있는능력이며,
어느현장을 가도 자신이 일을 꾸려나갈 기술과 배짱...그리고 다양한 노가다 일꾼들 상대...
이런 모든걸 내가 진짜 할수있을까? 이제 겨우 천공하는데에도 못해서 짤리는 판국에...3자꾸 4자꾸도아니고...

제가 참 낙천적이고 상당히 긍정적이면서도 무모하리 만큼 자신감을 가진사람인데 어느새 자신감을 저 바닥으로
내려 놓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자식들 생각하면서 우선 내일에 대한 문제점을 연구했죠
우선 세가지문제가 눈에 띄는데 다른사람들에 비해 구멍수가 안나온다는것과 노트가 땅에 잘끼인다는것
그리고 가이드를 직각으로 빨리 못맞춘다는 것...

그렇게 방구석을 헤멜때 또다시 사수가 술 이나 사달라고 연락이 왔고 제가 도움을 요청하자 넌 안돼 한심한놈
멍청한놈 넌 그래가지고 나중에 내가 좋은자리 가르쳐주면 일하겠냐? 또 짤리지ㅋㅋ 하면서
 안그래도 기죽어있는 동생을 더 밟아 주시더군요,

사수는 장비수리에서 부터 장비조작은 참 훌륭합니다... 그래서 현장에서 쫓겨나갈일은 없죠
하지만 성격이 좋지 못하여 현장에서도 오래 버티질 못하고 차주와도 오래 연을 가질 못합니다...
너무 안좋은 성격탓에 아까운 기술이 빛을 발한다라고 느껴졌죠...
그리곤 사수도 오래 쉬다가 본인이 일을 하고 있을때 이제서야 제 생각이 났는지 일당자리로 이곳 저곳 가서
하고 오라고 하시더군요,,, 또 전화번호 하나 주면서 연락해봐 땜방 구한다니까 손좀 풀어....라면서...

또 한동안 장비를 못만져서 이번에는 제대로된곳 취업하기전에 마지막으로 손을 풀고 자신감도 회복할수 있도록
하루 일하고 와야지 하며 땜방 기사로 갔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그곳에서도 퇴근 시간 3시간 남겨두고 집에 가라더군요... 또 노트가 끼어 한참을 빼느라 고생했었죠...
이렇게 서툴고 느려서야 어떻게 일을 하냐고,,,
그리고 전 용기를 가져보려고 온 일당직에서도 더욱 자신을잃고 말았습니다.
이젠 두렵기까지 할정도로 자신감이 상실되어가니...
그래서 우선 취업을 보류하고 있습니다...

지금당장 좋은 현장 구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어디 제대로 배우고 현장을 가야 다시 이런 일이 덜 발생할테니 말이죠...
그리고 제가 일할 현장을 주선해줄 믿을 사수도없거니와... 사수 역시 자기 밥그릇 못찾아서,,, 오히려 제가
전에 며칠있던 현장에 다른 기사분께 일자리 주선하라고 저한테 전화까지 할 정도의 분에게 더이상에 기대는 없죠...


어느 현장이든 초짜를 쓸 현장은 없고 배테랑만 있는 현장에서 저처럼  한달을 장비한번 제대로 못타본
내가 어떻게 일을 할수 있을까?... 어디하나 비빌언덕이있어서 일을 배울수있는것도 아니고,,,

정말 맘같으면 무임금으로 먹여주고 제워주고 가르쳐 준다는 곳만 있으면 배우고 싶지만
이제 통장잔고가 바닥을 치고있는 현실에서....
처자식을 생각하면 기초생활비를 줘야하는 가장의 기본도리를 잃을수는 없고,,,

정말 몇달만 월급에 반만 받고 배우면서 일할수있는곳만 있다면 제주도라도 가겠는데 어디 물어볼때가 없네요...

갑자기 전에 여관숙소에서 같이자던 배테랑 형님기사분 하신 말이 생각납니다...
솔찍히 너처럼 초짜랑 20~30년 한 나랑 같은 월급을 받는다는게 진짜 문제지...
이런 말을 듣고 참 맘이 아팠습니다...  
누군 날때부터 배우고 태어난사람이 있습니까?  첨부터 배테랑인 사람이있습니까?... 모두 수많은 시행착오와
수많은 시간이 흘러서 만들어어진 기술인데,,,
왜 이제 배우는 사람들은 설 자리가 없는건가요?  분명 제가 아직 그런 곳은 못 찿은 거겠죠?

배우면서 일할수있는 그런곳은 정말 없을까요?

 

 

 

굴삭기 부기사를 때려친 이유(굴삭기 부 기사 후기)

 

저는 원래 회사원이였습니다 그런데 굴삭기 부기사를 하게된 이유가 있습니다. 아는 지인이 굴삭기 (포크레인)기사를 7년 정도 타고. 자기 차량과(굴삭기)를 마련을 해서 본격적으로, 사무실에 들어가니. 월 벌어들이는 금액이 꽤 쏠쏠하다고 자랑을 그렇게 하고 다녔습니다.(월 최소 800만원 이상 순수익이라고 했습니다)

 

술만 먹으면 자랑을 하면서 같이 해보지 않겠냐고 바람을 몇개월 넣더군요. 저도 나름 알아 본다고 알아봤습니다 인터넷을 통해서.

 

인터넷에서는 여러 글과 영상을 봤고 , 공통적으로 말하는 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건. 아는 지인을 통해서 일을 배우면, 맨땅에 헤딩을 하는 사람들 보다. 쉽게 배운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최소 1년을 잡고 자격증 시험을 보고 준비를 했습니다. 자격증은 따는 시점에 바로 기계를 (중고)를 구매를 하기로, 포크레인 지인과 이야이가 다 됐습니다.

 

 

그래고 포크레인도 빚내서 구매를 했고요. 왜 포크레인을 바로 구매를 했는지는(지인추천이였음).. 포크레인 레바 잡는 기술을 빠르게 익히기 위해서라나.... 하여간 지인 말만 믿고 덜석 구매를 했습니다.

 

회사도 때려 치우고요. 나름 레바 잡는 연습을 매일 하긴 했습니다.

 

 

다만 일머리는. 이건 제 생각대로 되는게 아니더군요... 굴삭기를 타던 지인도 어릴때부터 최소 10년은 넘게 탔으니 말 다한거였습니다.

 

저도 처음에 지인 말에 혹했던게. 처음에는 일머리 없는 작업을 보내겠다. 하루 일당(당시45만원)을 받는게 아니고.(최소 당은 챙겨주는) 현장에서 쉬운 작업 위주로, 작업을 시키겠다는 식으로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포크레인(굴삭기) 사무실비 포크레인 할부 등등 여러가지 잡다한것들로 모아둔 돈이 금방 없어 지더군요.

 

그런데 막상 일은 17번 나갔을까요?

 

그 지인이란 친구도. 막상 술자리에서는 같이 해보자는 식으로 말을 했지만 현실에서는 자기가 일끝내고 나 한테 기술 전수 해줄 생각은 없더군요. 알아서 하란식이였습니다. (그 친구는 술을 좋아했습니다)

 

저도 발등에 불이 붙어서 . 지인녀석한테 술도 먹이고 밥도 사먹이고,(일을 배워야 하니까..) 지인 일자리 따라 다니면서 일하는걸 계속해서 봤습니다.

 

근데 확실히 현장에서 눈으로만 보는것과 레바를 잡고 하는건 천지 차이입니다. 10년 전후로 (현장에서) 몸으로 배운것과 속성으로 눈으로만 따라 하는건 차이가 엄청 났습니다.

 

막상 굴삭기는 구매를했지만. 일거리가 없으니. 저는 부기사 처럼 따라만 댕겼습니다. 그러나 1년이 넘어가도록 레바 잡아 본건 몇번 안됐습니다 건설 현장에서, 굴삭기를 타고 연습을 한다는건, 쉽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굴삭기 지인이란 녀석은 확실히 술자리에서 했던 말과는 달리 . 가르쳐 줄 생각이 없더군요. 자기도 몸으로 오랜기간 체득해서, 기술(일머리)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해주지 않았습니다. 저도 궁금한거 여러분 물어봤지만. 건성으로 대답할 뿐이 였습니다. 훌륭한 선생님은 아닌것은 확실 했습니다.

 

그리고 말이 부기사지, 일이 끝나고 술이랑 밥은 제가 거의 샀습니다.(술과 밥을 산것도, 기술 좀 알려다란 취지였습니다) 월급 또한 없었구요. 다른 분들은 굴삭기 보조 기사로들어가면 밥값이랑 차비는 준다는 하던데...

 

그렇게 2년을 못버티고. 때려 쳤습니다. 구매한 굴삭기는 중고로 팔아 버렸고요.

 

 

그 친구는 10년 넘게 하면서. 인맥과 일자리. 일머리등에 빠삭한 상태였고, 그 기반으로. 장비를 사서 독립을 하여도 일자리 잘따내는 사무실에 쉽게 들어간 케이스였고요. 저는 이 친구한테 일을 받아서 해볼 요량이였지만. 이 친구역시 일을 저한테 줄 정도는 아니였던 거였습니다.

 

 

 

저도 굴삭기 레바랑 동작하는건 제법 합니다. 다만 숙련된 일머리와. 일거리 따내는건 쉽게 되는게 아니더군요. 그리고 초짜 기사를 장비만 있다고 받아주는 사무실의 거의 없습니다

 

지인 찬스는 최악의 한수 였습니다.

 

 

지인 이라고 믿지마세요 기술 쉽게 안알려줍니다.

 

그리고 지인이라고 자기 일자리 저한테 안넘겨 줍니다.

 

수천만원이 넘는 장비를 쉽게 레바잡아 보라고(연습) 시켜주는 기사들 많이 없습니다. 자기 밥줄이기도 하고. 현장에서 연습 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현장에서 장비 뺐다고해도. 지인이라고 공터에서 연습할 장소에 장비를 옮겨 줄까요? 아닙니다.

 

장비 아끼는 굴삭기 기사들 엄청 많습니다. 굴삭기 조종석에 올라타는것도 슬러퍼로 교체를 해서 들어갈 정도로 아끼는 친구라면, (흙이나.먼지들어갈까봐) 쉽게 장비 타게 안해줍니다.

 

저도 노가다 판에서 몇년 굴러 먹으니까 . 이바닥 습성을 알겠더군요 사람을 도구 취급또는 이용을 하는 사람이 꽤 많이 있습니다. 쉽게 말을 하고. 장담을 잘 합니다. 사람 사는게 다 비슷하겠지만. 회사에 취직을 하면 어느정도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지만. 노가다 판은 그런게 없으니. 유독 더 심한거 같습니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이용당하는것 같다 느끼시면 바로 손절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다음 글 주제는 굴삭기 기사 현실 디시 / 천공기 기사 디시 / 중장비 기사 현실 디시 / 굴삭기 기사 구인 / 천공기 자격증 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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